주지사 등 임금인상 추진
메릴랜드 주정부가 주지와 부지사, 검찰총장, 재무관, 회계감사원장 등 고위 선출직 관료의 임금을 대폭 인상할 계획을 발표해 눈총을 사고 있다. 주정부 주지사 임금위원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2023년부터 2026년 사이 임금을 현재보다 상당히 인상한 금액을 주의회에 제출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18만달러인 주지사 연봉은 19만5천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메릴랜드 주지사 연봉은 전국 9위에 상당한다. 주정부 법률서비스국 발표에 의하면 뉴욕 주지사 연봉이 22만5천달러로 가장 많다. 현재 14만9천달러인 부지사, 검찰총장, 재무관, 회계감사원장 임금은 17만4천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부지사 연봉은 메릴랜드가 전국 7위에 상당한다. 또한 회계감사원장과 검찰총장도 각각 16위와 12위에 해당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 주지사 연봉은 지난 2018년 15만달러에서 18만달러로 올랐다. 회계감사원장과 검찰총장, 부지사, 재무관 연봉은 2018년 12만5천달러에서 14만9500달러로 인상됐다. 임금위원회는 주정부 장관급 인사에 대한 임금도 10만5천달러에서 13만달러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임금인상 주지사 임금인상 추진 주정부 주지사 주지사 연봉